[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소프트웨어(SW)산업협회와 한국무역협회, 일본정보기술거래소(JIET)는 지난 7일 공동으로 ‘2020 한-일 IT 비즈니스 온라인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행사는 정보기술(IT) 분야 일본기업 42개사와 국내기업 25개사 등 총 67개사가 참가했다. ▲인공지능(AI) ▲업무용 SW ▲사물인터넷(IoT) 및 빅데이터 등 분야별 3개 세션으로 나눠 운영됐다. 이번 교류회 개최 후 일본 IT 기업의 신청을 받아 국내기업과 ‘1:1 온라인 매칭상담회’를 연계해 개최하겠다는 계획이다.
교류회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진출에 대한 막막함이 있었는데 이번 온라인 교류회를 통해 양국 간 교류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포스트 코로나에 맞는 참신한 자리였다”고 전했다.
한국SW산업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막혀있던 해외시장의 문을 SW 기술로 다시금 열게 됐다”며 “이번 교류회를 시작으로 더 많은 국내 SW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