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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IFA 참가 확정…'뉴노멀' 고객가치 소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7-17 15: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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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 LG전자 박일평 CTO 연사로 나서…삼성전자는 온라인 간담회 별도 개최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LG전자가 9월3일부터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2020'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가한다.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는 최고기술책임자(CTO) 박일평 사장이 IFA2020에서 컨퍼런스 연사로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박 사장은 2018년 열린 IFA와 지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개막 기조연설자로 나선 바 있다.

LG전자는 개막 첫 날인 3일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뉴노멀' 시대 변화된 고객의 삶을 짚어보고 새로운 고객가치를 소개할 예정이다.

옌스 하이테커 IFA사장은 “LG전자의 IFA2020 참가를 환영한다”며 “글로벌 가전시장을 이끌고 있는 LG전자가 그려내는 미래의 삶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IFA에 참여하지만 전시회를 마련하지 않고 컨퍼런스 형태로만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 컨퍼런스는 국내에서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온라인 중계를 계획 중에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IFA2020 프레스 컨퍼런스는 온택트(Ontact) 방식을 적극 활용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FA는 올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예년 대비 규모를 축소해 진행한다. 주최 측 메세 베를린은 일반 관람객들의 방문을 제한하고 참여업체와 글로벌 미디어 등을 대상으로 행사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행사 참가 여부를 고민하다 최종적으로 '불참'을 결정했다. 대신 IFA와 비슷한 시기인 9월 초 하반기 전략 제품 중심으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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