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가비아 퍼스트몰이 ‘구글 쇼핑’을 통한 소상공인 온라인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쇼핑몰 솔루션부터 도메인, 보안 서버(SSL) 및 전자결제시스템(PG사)까지 쇼핑몰 제작에 필요한 상품을 무료로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가비아에 따르면 과거 구글 플랫폼 내에 제품 광고를 노출하기 위해서는 판매자센터에 제품 정보를 등록하고 별도로 광고비를 지출해야 했다. 하지만 최근 구글은 판매자센터에 제품 등록을 완료하기만 하면 무료로 ‘이미지 탭’ 영역에 제품 정보가 노출되도록 정책을 변경해 운영 중이다. 구글은 올해 내 ‘쇼핑 탭’의 일부 영역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이에 가비아는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구글 판매자센터에 제품을 등록한 고객 선착순 3000명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3만원 상품권과 무료 문자메시지 1000건을 제공한다.
최은정 가비아 퍼스트몰 차장은 “구글의 적극적인 무료화 정책으로 국내 온라인 쇼핑 플랫폼의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며 “이번 기회에 퍼스트몰의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무료로 구글에 제품을 노출하고 구글 네트워크를 활용한 쇼핑 광고 효과를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