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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 2분기 매출 260억원…전년비 37.2%↑

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선데이토즈(대표 김정섭)가 2020년 2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260억원, 영업이익 24억원 당기순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37.2%, 336.1%, 280.1% 모두 증가했다.

지난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544억원, 영업이익 53억원, 당기순이익 107억원이다. 전년동기 대비 39%의 매출 신장을 비롯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배, 3배 가량 성장한 수치다. 2014년 이후 6년 만에 반기 매출 500억원을 넘어섰다.

이 같은 실적 호조는 ‘디즈니 팝 타운’과 ‘슬롯메이트’ 등의 국외 진출한 게임들의 성과가 이끌었다. 반기 매출 중 42%가 국외 비중이다. 국내외 광고 사업은 상반기 매출의 16%대로 확대,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선데이토즈 측은 “게임 및 광고 매출로 순항하고 있는 ‘애니팡4’의 매출 반영과 하반기를 목표로 준비 중인 신작 3편 등이 더해지면 하반기에는 국내외 게임 사업과 광고 등 다양한 매출원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프로젝트 ‘아쿠아’, 카툰네트워크의 인기 지식재산(IP) 4종이 등장하는 아바타 육성 게임, ‘BT21’ IP를 활용한 소셜형 퍼즐 게임의 출시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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