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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내년부터 MS365 앱·서비스에서 IE 11 지원 안해"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8-19 12: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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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는 17일(현지시간) 기술블로그를 통해 내년부터 MS 365 앱 및 서비스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11(IE)를 더 이상 지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즉, IE 11에서 MS팀즈나 MS365와 같은 자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구독형 서비스에 연결할 수 없다는 뜻이다. MS 팀즈는 MS의 협업용 툴이며, MS365는 오피스와 아웃룩, 팀즈, 쉐어포인트 등이 결합된 구독형 서비스다. 물론 IE 11 브라우저에 대한 사용은 여전히 가능하다.

우선 오는 11월 30일부터는 MS 팀즈 웹 앱에서 IE 11을 쓸 수 없으며, 내년 8월 17일부터는 MS 365 앱 및 서비스에서도 IE11을 사용할 수 없다.

MS 측은 “위 날짜가 지나면 IE 11에서 MS 365 앱 및 서비스에 연결할 수 없거나, 특정 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며 “새로운 크로미움 기반 MS 엣지를 사용해 MS 365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으며, (브라우저 사용의) 전환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은 온라인 환경이 오늘날의 환경보다 훨씬 덜 정교했던 2013년부터 IE 11을 사용해 왔다"며 "MS 엣지와 같은 개방형 웹 표준과 최신 브라우저는 훨씬 더 좋고 혁신적인 온라인 경험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IE 11로 MS의 구독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는 없지만, IE 11은 계속해서 사용이 가능하다. IE 11는 윈도 10의 수명 주기 정책을 따르기 때문에, 윈도 10이 계속 지원되는 한 IE 11는 계속해서 쓸 수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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