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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협력사 기술 보호 우리가 1등

윤상호
- 작년 211건 협력사 기술자료 임치 지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가가 협력사 기술보호에 힘을 쏟는다.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는 작년 211건 협력사 기술자료 임치를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술자료 임치는 협력사 핵심기술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보관해 기술유출 위험을 줄이는 제도다. 협력사는 안심하고 기술개발에 투자할 수 있다. 대기업은 고품질의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협력사가 파산하거나 폐업하더라도 핵심기술의 사용권을 보장받을 수 있다.

2019년 211건은 대기업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작년까지 총 1088건의 기술자료 임치를 도왔다. 올해는 200건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협력사 기술 임치 비용은 전액 제공했다.

LG전자 구매경영센터장 이시용 전무는 “협력사의 기술자료의 임치를 지원함으로써 협력사와의 신뢰가 두터워지고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며 “협력사가 안심하고 경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협력사 대상 ▲제조혁신을 위한 컨설팅 지원 ▲무이자·저금리 대출 ▲신부품 개발 지원 ▲무료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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