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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후지원도 ‘경쟁력’…안드로이드OS 3세대까지 제공

윤상호
- 스마트폰·태블릿, 출시 후 3회 OS 업그레이드 보장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사후지원을 차별화 요소로 꺼냈다. 모바일 기기 사후지원을 강화한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출시 후 3차례까지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보장한다. 삼성전자 제품군과 비용 등을 감안하면 쉽지 않은 결단이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갤럭시 모바일 기기 안드로이드 OS 업그레이드를 3세대까지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예를 들어 지난 2월 출시한 ‘갤럭시S20 시리즈’는 안드로이드10 OS를 내장했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11을 시작으로 총 3회 OS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서비스 대상 제품은 ▲갤럭시S20 시리즈 ▲갤럭시S10 시리즈 ▲갤럭시노트20 시리즈 ▲갤럭시노트10 시리즈 ▲갤럭시Z폴드 시리즈 ▲갤럭시Z플립 시리즈 ▲갤럭시A퀀텀 ▲갤럭시A51 5G ▲갤럭시A90 5G ▲갤럭시탭S7 시리즈 ▲갤럭시탭S6 시리즈 등이다.

향후 출시 갤럭시S·노트·Z 시리즈 전 모델 포함이다. 일부 갤럭시A 시리즈와 갤럭시탭S 시리즈도 적용한다.

안드로이드 3세대 업그레이드 보장 제품이 아니더라도 사양을 등을 감안해 가능한 수준에서 OS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 첫 적용 제품은 갤럭시S20이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안드로이드11 업그레이드를 한다. 다른 제품은 순차 서비스 계획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소프트웨어플랫폼팀장 윤장현 전무는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이 갤럭시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동안 최신의 모바일 경험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안드로이드 OS 3세대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자들이 새롭고 흥미로운 기능을 계속해서 사용하면서 더욱 안전하고 오랫동안 갤럭시 모바일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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