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케이아이엔엑스(KINX)는 클라우드 연결 플랫폼 ‘클라우드허브’를 통해 구글 클라우드 인터커넥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 인터커넥트는 온프레미스 네트워크와 구글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높은 가용성과 낮은 레이턴시로 연결하는 서비스다. 공개 인터넷을 거치지 않고 전용 연결을 통해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다. 쿠버네티스와 같이 이동성이 높은 서비스와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등에 활용할 경우 저지연 및 고가용성이 극대화된다는 것이 KINX 측 설명이다.
KINX는 올해 2월 오픈한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서울 리전의 클라우드 인커넥트 서비스 제공업체다. 구글 클라우드 네트워크와 연결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 전반에 걸친 네트워크 전문 컨설팅을 진행한다.
KINX의 클라우드 연결 플랫폼 ‘클라우드허브’는 구글 클라우드 인터커넥트를 통해 클라우드 커넥티비티를 확장했다. 구글 클라우드를 비롯한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IBM, 오라클 등 6개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와 국내의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까지 아우른다.
김지욱 KINX 대표는 “클라우드 활용이 높아질수록 네트워크 구성 역량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며 “구글 클라우드를 통해 인프라를 고도화하고자 하는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