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 코로나 공포로 배달수요 급증...라이더들 안전 대책은?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측 역시 개인위생 수칙 등에 대한 주의사항을 라이더앱 내 공지사항, 카카오톡 메세지 등을 통해 주기적으로 알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회사 측은 "B마트 센터의 경우 마스크 착용 여부, 온도 체크를 의무화해 확인하고 있다"고 알렸다.
◆ 전국배달라이더협회 “이동 노동자 위한 쉼터 구축 추진 중”
이날 전국배달라이더협회 관계자는 “여름의 경우 꾸준하게 나오는 얘기는 잠시라도 쉴 시간에 쉴 공간이 없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협회는 이동 노동자들(퀵, 배달라이더, 대리운전 기사)을 위한 쉼터 구축을 정부 및 지자체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동 노동자 쉼터’ 구축 논의는 작년부터 나왔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터지며 연초엔 예산을 확보하기가 사실상 쉽지 않았다고 한다. 협회 관계자는 “우선은 시범사업을 먼저 해보려고 한다”며 “경기도 같은 경우 3개 시 정도에 각 시 별로 2개소 정도 요청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된다면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배달 건수가 지금보다 훨씬 증가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라이더들이 부족한 상태에서 배달 건수가 증가하면 개개인의 부담도 늘고 사고율도 늘어난다는 설명이다. 이와 같은 우려에 대비해 그는 “라이더 일을 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최대한 연계시킬 수 있는 부분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소영 기자>sor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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