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5 “쿠버네티스 환경의 복잡한 네트워크, CIS로 해결”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이 확산됨에 따라 '애플리케이션(앱) 현대화'가 기업들의 화두로 떠올랐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가속화되는 형국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에게 민첩성이 요구되고 있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수단으로 주목받는 것은 컨테이너다.
리눅스 운영체제(OS)에서 개발된 앱의 경우 다른 버전의 리눅스 OS나 윈도에서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소프트웨어(SW) 실행에 필요한 것을 ‘컨테이너’ 안에 담음으로써 OS 등 환경에 제약 없이 실행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최근 현대화된 앱은 요소 요소를 모듈화하는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구조로 개발되고 있다. 앱 내부에 각각의 기능을 수행하는 컨테이너가 복수 모여 하나의 앱으로 작동하는 방식이다. 자연히 복수의 컨테이너를 관리하기 위한 기술인 ‘쿠버네티스’가 주목받고 있다.
F5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이용자가 서비스에 접근하기까지의 과정인 네트워크 환경 개선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를 위한 솔루션이 컨테이너 인그레스 서비스(CIS)다.
CIS는 사용자가 랜덤포트를 모르더라도 도메인 네임만 입력했을 때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컨테이너 환경에서도 이용자는 기존 웹 서비스 환경과 동일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트래픽을 인터넷주소(URL) 베이스로 부하 분산하는 보안소켓계층(SSL) 암복호화 기능도 수행한다. 앱의 가용성과 보안을 함께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이진원 F5 코리아 부장은 “컨테이너화된 앱은 고급 보안이 요구되지만 보안 기능을 배포하기 어렵고 이는 보안 환경의 비대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F5 CIS는 쿠버네티스 환경에서 생성되고 삭제되는 다양한 정보를 CIS가 인지해서 설정을 반영하는 자동 동기화 기능을 지원한다. 자동화된 이벤트 검색 및 서비스 삽앱을 통해 앱을 확장하고 보호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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