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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지수, 삼성·LG·SK 계열사 대부분 ‘최우수’

윤상호
- 삼성전자·삼성D·세메스·LG전자·LGD·LG화학·LG이노텍·SK하이닉스 8개사 포함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동반성장위원회가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삼성 LG SK 대표 기업 대부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은 2019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매년 상반기에서 9월로 연기했다. 코로나19 탓이다. 평가 방식을 동반성장 종합평가 체제로 전환한 후 첫 결과다. 대기업 1차 및 2차 협력사 등 총 1만1315개 중소협력사를 조사했다. 대기업이 제출한 실적을 반영했다.

최우수 등급은 35개사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세메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 ▲SK하이닉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기 ▲삼성SDI ▲SK실트론 등 61개사는 우수 등급이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LG전자 ▲LG화학 ▲SK하이닉스는 2018년부터 동반위와 임금격차 해소 운동 협약을 체결했다. 협력사 기술경쟁력 강화 및 임금·복지 증진에 기여했다.

삼성전자는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6년 연속이다. LG화학은 5년 연속이다. LG이노텍과 삼성디스플레이는 각각 4년과 3년 연이어 명단에 포함했다.

한편 2019년도 동반성장지수는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4등급으로 구분한다. 공정거래협약에 참여하지 않은 업체는 ‘미흡’이다. 평가 대상은 국내 매출 상위 200여개 기업이다. 최우수 및 우수 기업은 정부 차원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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