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AMD, 크롬북 전용 프로세서 ‘애슬론’ 출시

김도현
- 전작 대비 그래픽 성능 251% 향상…4분기 출시 크롬북 탑재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AMD가 크롬북 전용 프로세서 신제품을 출시했다. 구글과 협업했다.

25일 AMD는 라이젠 및 애슬론 3000 C-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크롬북 프로세서 최초로 ‘젠(Zen)’ 아키텍처가 적용됐다.

해당 제품은 오는 4분기 출시 예정인 에이서, 에이수스, HP, 레노버의 신형 크롬북에 탑재된다. 전작 대비 최대 212% 향상된 성능으로 멀티 태스킹 및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사에이드 모쉬케라니 AMD 클라이언트 컴퓨팅 부문 총괄 매니저는 “라이젠 및 애슬론 프로세서를 탑재한 크롬북은 탁월한 중앙처리장치(CPU) 및 그래픽 성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해 사용자가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애슬론은 전작 대비 ▲251% 빠른 그래픽 성능 ▲최대 104% 향상된 업무 생산성 ▲이미지 편집 작업 시 최대 152% 빠른 성능 등이 특징이다.

존 솔로몬 구글 크롬 OS 부사장은 “AMD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소비자와 기업들에 합리적인 가격과 빠른 연결성, 장수명 배터리, 탁월한 멀티태스킹 성능을 제공하는 라이젠 프로세서 탑재 크롬북을 더욱 폭넓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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