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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대우, ‘위니아전자’로 사명 변경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10-07 09: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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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 그룹 가전계열사 위니아딤채와 마케팅 등 시너지 기대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위니아대우가 본격적인 국내외 사업 강화를 위해 사명을 변경한다.

위니아대우(대표 안병덕)는 ‘위니아전자’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 위니아전자는 모그룹 계열사인 ‘위니아’를 상징적으로 드러내고 종합가전회사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했다.

앞서 확정한 마케팅 브랜드는 해외는 ‘위니아(WINIA)’, 국내는 ‘클라쎄(Klasse)’를 유지한다.

사명 변경으로 가전 계열사인 위니아딤채와의 시너지를 확보했다. 기존 대우전자, 위니아대우 시절보다 소비자가 체감하는 브랜드 인지도가 더욱 향상될 것을 기대하며 공동 마케팅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위니아전자는 새 출발을 계기로 제품 개발과 사업 운영 등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 종합가전사에 걸맞게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소비자 니즈에 맞춘 합리적인 제품으로 브랜드 신뢰도를 제고하겠다는 전략이다.

위니아대우 안병덕 대표는 “연내 중남미에서 톱 브랜드에 진입하는 것은 물론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유력 시장에서 위니아 브랜드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앞서 대유위니아그룹은 '대우' 해외 상표권을 관리해 온 포스코인터내셔널(옛 대우인터내셔널)과의 계약이 지난 6월 30일 만료되면서 해외에서 대우 대신 '위니아'로, 국내에서는 '클라쎄'로 브랜드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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