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AMD, VM웨어에 ‘에픽 프로세서’ 공급

김도현
- 서버 고객사 확보 지속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AMD가 VM웨어와 협업한다. AMD는 서버 고객사를 늘려가는 추세다.

7일 AMD는 에픽 프로세서의 보안 암호화 가상화를 VM웨어 최신 서버 플랫폼 v스피어 7.0U1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VM웨어 v스피어는 AMD의 최신 기업용 보안 프로그램 인피니티 가드의 SEV-ES 기능을 지원한다. 가상머신(VM) 메모리 암호화와 더불어 중앙처리장치(CPU) 레지스터의 암호화 기능도 제공한다.

댁 맥나마라 AMD 서버 사업부 수석 부사장은 “최근 데이터센터 환경이 점차 가상화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옮겨가면서 AMD와 VM웨어는 협력을 통해 고객이 보다 높은 수준의 성능과 데이터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가상 워크로드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리쉬 프라사드 VM웨어 수석 부사장은 “가상 환경에서는 VM에서 데이터를 보호하는 것뿐만 아니라 하이퍼바이저 보호도 중요하다”며,“이를 위해 SEV-ES 기능을 지원하는 에픽 프로세서가 탑재된 최초의 하이퍼바이저 v스피어7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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