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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0FE 출시일인데…터치 오류 논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10-16 10: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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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후 지속적으로 사용성 개선 중”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삼성전자 준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0팬에디션(FE)’이 터치 오류 논란에 휩싸였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갤럭시S20FE 사용자들이 제품 사용시 터치 오류 문제가 생긴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달 초 미국 등 해외에서 먼저 출시한 후 터치 오류가 지적됐는데 같은 현상이 국내에서도 발생한 셈이다.

갤럭시S20FE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사전예약 기간을 거쳐 이날 국내 정식 출시됐다.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사용자들은 사전예약 후 미리 개통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국내보다 미국 등 해외에서 먼저 이달 초 출시됐다. 폰아레나·샘모바일 등 정보기술(IT)매체에선 현지에서 소비자 일부가 터치 스크린 오작동 현상을 겪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현상과 관련해 지난 12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하지만 업데이트 이후에도 비슷한 현상을 겪고 있는 사용자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한차례 진행한 상태며 지속적으로 사용성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시S20FE는 갤럭시 팬들이 선호하는 기능들을 선정해 탑재한게 특징이다. 120헤르츠(Hz) 주사율과 3개(트리플) 카메라 등 갖추면서 80만원대로 가격을 낮춰 아이폰12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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