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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갤럭시Z플립 디스플레이 친환경 인증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10-19 14: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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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내 공정용수 재이용 RO(Reverse Osmosis) 시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내 공정용수 재이용 RO(Reverse Osmosis) 시설
- 폴더블OLED, 환경부 ‘환경성적표지’ 획득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기술에 이어 환경 주도권을 이어간다.

삼성디스플레이(대표 이동훈)는 접는(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환경성적표지는 원료부터 제품까지 생산 전 과정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표시하는 국가 공인 제도다. 환경부과 총괄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운영한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폴더블OLED는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에 탑재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18년 삼성전자 ‘갤럭시S8’에 들어간 OLED 패널이 처음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탄소발자국 ▲산성비 ▲부영양화 ▲물발자국 4개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폴더블OLED는 이 4개 외에 ▲자원발자국 ▲오존층 ▲스모그 3개까지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는 글로벌인증기관 UL의 ‘페기물 매립 제로’ 분야 ‘플래티넘’ 등급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글로벌인프라총괄 남효학 부사장은 “환경이 최우선이다는 원칙을 바탕으로 회사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탄소배출 및 자원 절감 기술 발굴과 시설투자를 꾸준히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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