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허인 KB국민은행장이 차기 행장 후보로 선정됨에 따사 사실상 연임이 확정됐다. KB금융지주는 20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로 허인( 사진) 은행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년간 안정적인 경영승계를 위해 은행장 자격요건에 부합 하는 내·외부 후보 풀을 상시적으로 검증해 왔다. 앞서 지난 9월 28일에는 은행장 후보 선정기준과 절차에 대한 중지를 모은 바 있다.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現 은행장에 대한 재임기간 중 경영성과 및 리더십 등의 검토를 포함해 내·외부 후보자군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역량을 비교·검증함으로써 은행장 후보로서의 적정성을 면밀하게 살펴보았으며, 특히, 은행의 경영상황, 그룹 시너지 창출 관점 등을 중점 고려하였다.
KB국민은행장은 오는 11월 중에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의 심층 인터뷰 등 최종 심사·추천을 거쳐 은행 주총에서 확정된다. 임기는 내년말까지다.
1961년생인 허인 후보는 KB국민은행장, 영업그룹대표(부행장), 경영기획그룹대표(CFO) 등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