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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美 정수기·제빙기 시장 공략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10-27 14: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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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 美 최대 정수기 업체 컬리건에 ODM으로 제빙기 공급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청호나이스가 미국 시장에 얼음정수기에 이어 제빙기를 수출한다.

청호나이스는 미국 최대 정수기 업체 컬리건에 제조사개발생산(ODM) 방식으로 정수 가능한 제빙기를 공급했다고 27일 밝혔다.

미국은 특히 얼음소비가 많아 제빙기 시장이 활성화됐다. 이에 청호나이스는 현지용 제빙기 개발을 진행해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컬리건에 공급한 제빙기(제품명 Quench 960/965)는 현재 미국 제빙기 시장에서 활발히 판매되고 있다.

그 결과 해외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청호나이스 올해 해외수출액은 지난해 대비 약 30% 증가했다. 특히 미국 시장 수출액은 같은 기간 대비 70% 넘게 늘어났다.

청호나이스는 2003년 세계 최초로 얼음정수기를 개발해 출시한 후 해외시장에도 꾸준히 수출해왔다. 미국 시장은 2004년부터 얼음정수기 제품을 판매 중이다.

청호나이스 글로벌사업부장 김병철 상무는 "청호나이스의= 기술력은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대한민국 우수한 기술력을 전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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