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어도비, 임상시험수탁기관 LSK 글로벌 PS에 어도비 사인 공급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어도비는 임상시험수탁기관(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이하 CRO)인 LSK 글로벌 PS가 디지털 혁신의 일환으로 어도비 사인을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어도비에 따르면 CRO 업계에서 비대면 환경에서 중단없이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는 전자서명 솔루션 도입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CRO 업무 특성상 임상시험의 전 단계에 걸쳐 이해 관계자 간 신속한 확인 및 안전한 결재가 필요하고, 엄격한 규정까지 준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LSK 글로벌 PS는 제약산업에 요구되는 FDA 21 CFR Part 11과 같은 글로벌 보안 표준 및 법 규정을 준수하는 어도비 사인을 도입했다.

이정민 LSK Global PS 임상데이터 관리본부 상무는 “다른 산업과 마찬가지로 임상시험 분야에서도 전자 서명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전자 서명의 도입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과제였다”고 말했다.

LSK Global PS는 어도비 사인의 도입으로 기존 결재 방식에서 탈피하고 간소화된 전자서명을 적용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였다. 내년 상반기까지 전 부서에 어도비 사인을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우미영 어도비코리아 대표는 “산업 전반에서 미래의 불확실성이 커져감에 따라 고객 만족도와 비즈니스 연속성, 민첩성 향상을 위한 기업의 디지털 전환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도비는 모든 산업군에 있는 다양한 국내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협업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이종현
bell@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