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자체 CPU M1 내장…새 OS ‘빅서’ 적용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애플이 자체 중앙처리장치(CPU)와 PC 신제품을 공개했다.
10일(태평양표준시기준) 애플은 CPU ‘M1’과 PC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PC 신제품은 ▲맥북 에어 ▲13인치 맥북프로 ▲맥미니다. 애플이 처음 자체 제작한 CPU M1을 내장했다. 새 운영체제(OS) ‘빅서’를 갖췄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M1과 빅서는 최고의 성능과 배터리 수명, 소프트웨어(SW) 경험 등을 제공한다”라며 “M1과 PC 신제품은 애플의 변화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맥북에어는 팬을 없앴다. 최대 15시간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최대 18시간 비디오 재생이 가능하다. 지문인식을 지원한다. ‘애플페이’를 지원한다. 가격은 999달러(약 112만원)다.
맥북프로는 13인치다. 윈도 노트북 대비 최대 3배 빠르다. 인터넷과 비디오 재생은 각각 최대 17시간과 20시간 이용할 수 있다. 맥 시리즈 중 가장 긴 배터리 시간이다. 1299달러(약 145만원)다.
맥미니는 윈도 데스크톱 PC 대비 크기는 10분의 1이지만 최대 5배 빠르다. 2개 디스플레이를 연결해 이용할 수 있다. 699달러(약78만원)로 가격을 낮췄다.
한편 미국 판매는 이날 개시했다. 한국 출시일은 미정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