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해사고/위협동향

디지서트, ‘2021년 사이버 보안 전망’ 발표··· “뉴노멀이 공격받을 것”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글로벌 보안기업 디지서트는 17일 ‘2021년 사이버 보안 전망’을 발표했다.

디지서트의 2021년 주요 보안 전망은 ▲‘뉴노멀’이 공격 받을 것 ▲보안 자동화 및 효율성 향상 솔루션이 확대될 것 ▲5G는 PKI 배포를 가속화할 것 ▲비대면 활동 증가로 온라인 상에서의 보안이 더욱 중요해질 것 ▲원격의료 위한 데이터 보안 강화 더욱 중요해질 것 ▲사회공학적 공격이 더욱 복잡해질 것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언택트) 등 새로운 일상(뉴노멀)이 주요 공격 대상으로 예견된다는 것이 디지서트의 관측이다. 이를 노리는 위협은 방심을 노린 사회공학적 공격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디지서트는 고도화되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업계가 주목할 분야로 보안 자동화를 꼽았다. 보안 자동화는 더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양자 컴퓨팅에 대한 투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코로나19 이후 확대될 원격의료 시장을 노린 위협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의료 기록의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점차 이를 이용하려는 공격의 표적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디지서트는 “5G 지원 기기가 보편화됨에 따라 확장 가능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솔루션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솔루션 도입도 가속화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PKI 배포가 늘고 최신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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