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글로벌 보안기업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5세대(G) 통신 환경에 연결되는 네트워크, 클라우드, 디바이스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5G 네이티브 보안 오퍼링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팔로알토가 새롭게 출시한 5G 네이티브 보안 오퍼링은 5G 프로토콜과 5G 네트워크 인터페이스에 대한 기술력을 추가한 제품이다. ▲컨테이너형 5G 보안 ▲5G 사용자 및 디바이스 위협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 선제방어, 연관분석 ▲5G 네트워크 슬라이스 보안 등을 제공한다.
싱가포르의 이동통신회사 스타허브의 총 쑤룽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스타허브는 싱가포르에서 가장 먼저 5G 경험을 제공하게 된 것에 대단히 고무돼 있다”며 “팔로알토와의 협력으로 업계 선도적인 5G 보안 기능을 네트워크에 탑재함으로써, 새롭게 선보일 5G 인프라 및 서비스에 강력한 보안 역량을 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희만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대표는 “5G가 약속하는 혁신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5G 네트워크와 서비스가 엔터프라이즈 레벨의 보안을 제공해야 한다. 신뢰성이 보장되는 5G 네이티브 보안을 통해 안전한 환경에서의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이 이루어지며, 서비스 공급업체들 또한 새로운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5G 보안 기능은 차세대 방화벽 PA-5200 시리즈 및 PA-7000 시리즈 모델을 비롯해 PAN OS 10.0 이상 버전의 모든 VM 시리즈 소프트웨어 모델을 통해 제공된다. 사용 사례 요건에 맞춰 보안 서비스 추가가 가능하며, 컨테이너형 방화벽 CN 시리즈에도 향후 추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