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팔로알토, 차세대 SD-WAN 솔루션 출시··· “업계 최초”

이종현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선보인 차세대 SD-WAN 솔루션인 클라우드제닉스 ION 1000(위), ION 9000(아래).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새로운 접근법의 소프트웨어 정의 광대역 네트워크(SD-WAN)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업계 최초 차세대 SD-WAN이라고 설명했다.

팔로알토가 새롭게 출시한 차세대 SD-WAN 제품군 ‘클라우드제닉스’는 ▲머신러닝을 사용한 네트워크 운영 간소화 기능 ▲리테일·SOHO 사용자들을 위한 소형 폼팩터의 SD-WAN 어플라이언스 ▲대규모 캠퍼스 환경에 적합한 고성능 SD-WAN 어플라이언스 ▲프리즈마 액세스 클라우드 보안과의 통합 등 4개 기능을 내세웠다.

쿠마르 라마찬드란 팔로알트 네트웍스 방화벽 플랫폼 제품 관리 선임 부사장은 “기존 WAN 아키텍처는 조직이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는 경우 여러 제약이 발생하는데 1세대 SD-WAN은 지사 WAN 인프라와 서비스의 경제성까지 아우르기에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오늘날의 기업들은 인적 개입이 필요하지 않은 자율 운영 방식의 SD-WAN 솔루션을 요구한다”며 “클라우드제닉스 SD-WAN은 업계 최초 앱 정의 방식의 자율 운영 클라우드 딜리버리 차세대 SD-WAN 솔루션으로 강력한 머신러닝 기반 기능으로 운영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한다”고 부연했다.

클라우드제닉스 SD-WAN은 머신러닝과 분석 기능을 추가해 네트워크 운영을 간소화했다. 여러 개의 이벤트 경보가 발생할 때 공통적으로 근본 원인이 되는 이벤트를 자동 식별하고 이를 통해 문제 해결 시간을 단축해 앱 가용성을 높인다. 이와 함께 가능한 영역 내에 문제 해결을 자동화해 운영자들이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클라우드제닉스 SD-WAN은 시큐어 액세스 서비스 엣지(SASE) 플랫폼인 ‘프리즈마 액세스’와 통합해 인트라넷 트래픽과 지사 간 트래픽은 물론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호스팅 되는 모든 앱을 통과하는 지사 트래픽까지 보호할 수 있다.

이희만 팔로알토 코리아 대표는 “SD-WAN이 광대역 네트워크의 주류 아키텍처로 확산되고 있다. 비즈니스 변화의 속도에 맞춰 대응할 수 있는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클라우드 딜리버리 모델은 구축 및 운영의 민첩성을 확보하고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이종현
bell@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