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SK하이닉스 직원이 중국에서 귀국 직후 코로나19 확진자로 파악됐다. 중국 정부는 방역을 위해 공장 폐쇄 후 전 직원 대상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한국은 영향이 없다.
29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지난 27일 중국 충칭법인에서 귀국한 직원이 인천공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1년 6개월 동안 충칭에서 근무했다. 충칭법인은 낸드플래시 메모리반도체 패키지 공장을 운영한다. 충칭 방역당국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직원 2700여명 대상 코로나19 검사를 시작했다. 지난 28일 오후 8시부터(현지시각) 법인 출입을 제한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조업 재개 시점을 단정하기는 어려우나 중국 정부에 적극 협조해 조속한 시일 내에 조업 재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 생산시설 등은 영향이 없다. 이 직원은 입국 과정에서 격리를 해 한국 내 밀접접촉자 등이 발생치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