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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도 사내벤처 키운다…‘LGE어드벤처’ 도입

윤상호
- 제안 아이디어 250개…건강관리 2팀 선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전자도 사내벤처 육성에 나선다.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는 사내벤처 프로그램 ‘LGE어드벤처’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LGE어드벤처는 LG전자와 벤처(VENTURE)를 합친 단어다. 지난 9월부터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250여개를 접수했다. ▲라이프케어 코칭 서비스 ▲온라인 피트니스 최종 2개팀을 선발했다.

이들은 향후 1년 동안 과제 개발에 집중한다. LG전자는 자율 근무 보장, 별도 사무공간 제공, 투자 등을 지원한다. 내부 사업화 또는 스타트업 독립 기회를 줄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 11월 실시한 조직개편에서도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기구를 신설했다. 최고전략책임자(CSO) 산하에 북미이노베이션센터와 비즈인큐베이션센터를 만들었다.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에는 아이랩(iLAB)을 개설했다.

LG전자 CSO 조주완 부사장은 “직원이 집단지성을 활용해 활발하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것은 회사가 성장하는 데 좋은 양분이 된다”며 “LGE어드벤처가 회사와 개인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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