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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 나이스엔지니어링 조희길 대표, ‘노사문화유공 산업포장’ 수훈

이안나
- 1300여명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등 고용안정화 기여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청호그룹 계열 서비스 전문기업 나이스엔지니어링은 조희길 대표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0년도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에서 산업포장을 수훈했다고 18일 밝혔다.

노사문화유공 포상은 좋은 일자리 창출·차별 없는 일터조성·고용 유지 등 상생협력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정부 제도다. 올해 시상식은 12월1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렸다.

나이스엔지니어링 조희길 대표는 생활가전 설치∙수리 엔지니어 1300여명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 근로자로 전환해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화에 기여했다. 노사 파트너십 프로그램 및 합리적 수준의 임·단협 체결을 통해 노동조합 파업 등의 갈등을 극복했다.

노사가 함께 참여해 비무장지대(DMZ)내 대성동 마을과 ‘1사 1촌 협약’의 자매결연을 맺고 정수기·비데·제습기 등 후원활동을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도 지속 중이다.

조 대표는 "나이스엔지니어링㈜는 기업의 이익만을 추구하지 않고, 모범적 노사관계 실천 및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이번 수훈의 영광을 코로나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해준 직원 및 자사의 서비스를 이용해 주시는 고마운 고객님들께 돌린다"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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