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오라클은 자사의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DB)가 가트너의 클라우드 DB 시장 보고서에서 최고 점수를 받으며 2020년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MQ) DB 관리 부문 리더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가트너에 따르면 클라우드 DB관리시스템(DBMS)은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데이터를 관리하거나 공급자에 의해 완전히 관리되는 퍼블릭 혹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소프트웨어(SW) 시스템을 뜻한다.
기존 트랜잭션 및 구체적인 사용 사례에 대한 분석 처리 지원을 목적으로 설계된 최적화 전략 역시 클라우드 DBMS에 속한다. 오라클의 자율운영 DB인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 서비스도 가트너의 클라우드 DBMS 연구 대상으로 분류됐다.
오라클 자율운영 트랜잭션 프로세싱(ATP)은 2020년 가트너의 ‘사용 사례를 위한 클라우드 DBMS 핵심 역량’ 보고서에서 ▲기존 트랜잭션 ▲증강 트랜잭션 처리 ▲운영 인텔리전스 ▲스트림 및 이벤트 처리 등 4개 항목에서 모두 최고점을 획득했다.
또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웨어하우스(ADW)는 2020년 가트너 ‘분석 사용 사례를 위한 클라우드 DBMS 핵심 역량’에서 운영 인텔리전스 부문 1위, 기타 3개 사용 사례에서 2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앤드류 멘델손 오라클 DB 서버기술 사업부 총괄부사장은 “가트너의 평가는 오라클 자율운영 DB의 비즈니스 가치와 기술 혁신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자율운영 DB의 엔터프라이즈 수준 자율운영 역량과 사용량에 따른 지불 구조를 통해 고객이 비용 절감과 비즈니스 혁신, 시스템 현대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