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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유저들과 문화 소외계층 위한 사회공헌 전개

정도영


[디지털데일리 정도영기자]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가 유저들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을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회사의 대표 모바일 게임 '달빛조각사'에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힘을 보탰다. 지난 11월 게임 내 상점에서 '어린이재단 난방비 기부 패키지' 판매를 통해 기부금을 적립하는 난방비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다. 판매를 통해 모아진 기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으며, 취약한 난방 시설로 한파에 시달리는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6월에는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에서 스트리머와 이용자가 함께하는 '배틀그라운드 파트너 스트리머 경쟁전 기부 챌린지'를 진행해 기부에 동참했다. 스트리머와 이용자의 힘으로 모금된 특별한 후원금 6000만원은 스트리머 이름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됐다.

또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말부터 게임이 가진 재미를 통해 일상을 조금 더 행복하게 만들자는 의미를 담아 '다가치 게임'이라는 사회 공헌 비전을 제시했다. 그 일환으로 환경적, 정서적으로 게임 문화에 소외된 계층을 찾아가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함께 즐기는 가상현실(VR) 테마파크 게임 콘텐츠에 '이동성(Mobility)'을 접목한 체험형 버스다. 게임 문화에 소외된 계층을 직접 찾아가 '대관람차', '회전목마'를 비롯한 인기 어트랙션 5종 및 다채로운 놀이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 공동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정기 기부 프로그램 '다가치펀드'에 동참하고 있다. 다가치펀드는 매월 2000원부터 급여공제를 통해 기부가 가능한 '기부펀드'다. 국내 아동 지원 사업, 해외 아동 지원 사업, 장애 아동 재활 치료 사업, 소외 계층 IT 지원 사업 등 총 7가지 사회공헌 프로젝트에 지원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앞으로도 열린 나눔, 게임 내에서 이용자와 함께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펼치고, 비대면 시대를 맞아 다양한 방식으로 고민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도영 기자> jd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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