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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 "신사옥 이전으로 올해 재도약 발판"

정도영

[디지털데일리 정도영기자]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이 올해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경쟁력을 강화해 회사가 재도약하는 굳건한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며 강하고 건강한 넷마블을 강조했다.

방준혁 의장은 4일 오후 경영진과 전사 리더들을 대상으로 열린 2021년 온라인 시무식에서 "재미있는 게임을 개발, 글로벌하게 흥행시키는 것이 '강한 넷마블'의 본질"이라며 "이를 위해 2~3년 후를 내다보는 전략혁신, 차별화된 시스템, 혁신적 콘텐츠의 재미 등으로 이용자와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건강한 넷마블'의 핵심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하에서 회사는 철저하고 적극적인 방역을 지속하고, 임직원들도 생활 속 철저한 예방으로 스스로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라며 "재택근무의 업무 효율성도 더욱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와 노력들에 대해서도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영식·이승원 넷마블 각자대표도 이날 회사 게임 포털 사이트를 통해 "올해는 구로 신사옥 입주와 함께 게임박물관, 캐릭터 공원 조성 등을 본격화해서 지역사회 상생에 힘쓰고,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 및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소통의 채널로서 게임의 가치와 역할을 더 활발히 전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1분기 내 서울 구로구 'G밸리 지스퀘어'에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상 39층, 지하 7층, 전체 면적 18만㎡ 규모인 해당 공간에는 넷마블뿐만 아니라 계열사 코웨이를 비롯해 게임, 영상, 웹툰 등 IT와 디지털 콘텐츠를 아우르는 회사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 기존 업무공간과 함께 캐릭터 공원, 게임박물관 등 다양한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시설도 들어설 전망이다. 특히 부지의 70%를 공원화 해 지역 주민들과 직장인들에게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도영 기자> jd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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