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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1] ETRI,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선보인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1-11 17: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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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 AI 반도체·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 등 전시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주요 연구성과를 선보인다.
11일 ETRI는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CES2021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디지털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 ▲지능형 음장보안 센서 기술 등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ETRI는 기술에 관심 있는 해외 기업을 초청해 기술사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상담도 진행한다.

AI 반도체는 AI 알고리즘의 복잡한 연산 처리에 최적화된 칩이다. 40테라플롭스(TFLOPS) 수준 연산 능력을 갖췄다. 전력 소모는 15와트(W)에 불과하다. 기존 상용제품 그래픽처리장치(GPU) 대비 수십 배의 연산 효율성을 구현한다.

디지털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테이블탑형 디스플레이 기술과 초고해상도 공간광변조 패널 기술을 소개된다. 테이블탑형 디스플레이는 컬러 홀로그램 영상을 360도 모든 방향에서 관찰할 수 있는 기술이다.

공간공변조 패널은 기존 대비 픽셀 피치를 1마이크로밑(㎛)까지 줄여 홀로그램을 볼 수 있는 시야각을 넓힌 기술이다. 지난해 8월 세계 최고 디스플레이 학회에서 혁신 기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ETRI 김명준 원장은“CES 2021에서 공개되는 혁신은 세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한다”며 “ETRI가 선보이는 혁신 역시 비즈니스를 발전시키고 세계인들의 삶을 향상시키는 등 더 나은 미래를 밝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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