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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21’ 오늘부터 예약판매…역대급 혜택 터진다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 전략 단말 ‘갤럭시S21’ 사전예약에 대응해 가입자 유치전을 펼친다. 통신3사는 올해 첫 5G 단말 갤럭시S21을 앞세워 본격적인 5G 가입자를 확보하기 위해 역대급 혜택으로 무장했다.

통신3사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갤럭시S21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갤럭시S21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는 사전예약 고객 대상 순차적 개통이 이뤄지며, 29일 공식 출시된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6.2인치 갤럭시S21 ▲6.7인치 갤럭시S21플러스 ▲6.8인치 갤럭시S21울트라 3종으로, 5G 전용이다. 갤럭시S2울트라에는 기존 갤럭시노트 시리즈에만 탑재된 S펜 기능이 지원된다. 가격은 ▲갤럭시S21 99만9900원 ▲갤럭시S21플러스 119만9000원 ▲갤럭시S21울트라 145만2000원(256GB) 159만9400원(512GB)이다.

◆SKT, 제니시스 차량 구독권부터 엑스박스까지=SK텔레콤은 구독 서비스와 연계한 차별화된 이벤트를 내세웠다.

SK텔레콤은 다음달 10일까지 갤럭시S21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645명에게 ▲제네시스 차량 구독 서비스 ‘제네시스 스펙트럼’ 1개월 구독(189만원 상당) ▲엑스박스(Xbox) 시리즈X 콘솔 ▲친환경 바를거리 ‘톤28’ 3개월 구독 ▲맞춤영양제 ‘필리’ 3종 3개월 구독 ▲’꾸까’ 꽃다발 3회 구독 등 혜택을 제공한다.

새로운 구독서비스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T멤버십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정수기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비데 등 SK매직 인기 가전 월 렌탈료(기본약정 36개월, 최대 60개월)를 20% 할인해 준다.

코로나19로 매장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고객이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T다이렉트샵 비대면 서비스도 강화했다. T다이렉트샵을 통해 1차 사전 예약한 고객은 갤럭시S21을 오는 22일 100% 당일 수령할 수 있다. 셀프개통 프로세스를 도입, 상담사 연결 없이 고객이 직접 안내 문자에 따라 개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T다이렉트샵 이용 고객은 기존 대비 30% 저렴한 온라인 전용 요금제 ‘언택트 플랜’에 가입 가능하다. 언택트 플랜은 5G 요금제 3종 및 LTE 요금제 3종으로 구성돼 있다. 5G 요금제는 월 3만8000원부터 시작한다. T다이렉트샵 개통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엑스박스S시리즈 ▲소니 PS5 디스크 에디션 ▲BMW M시리즈 드라이빙 센터 이용권 등을 증정하며, 이와 별도로 ▲내셔널지오그래픽 S21 패키지 ▲Britz 블루투스 이어폰 ▲슈피겐 케이스와 충전기 세트 등 8종 사은품 중 하나를 준다.

SK텔레콤은 유통망 전용 홈페이지 플랫폼 T월드프렌즈에서도 온라인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소매매장에서도 매장 방문 없이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KT, 딘딘과 ‘라방’ 쯔양과 ‘캠핑먹방’=KT는 15일 오후 6시 시즌(Seezn), KT 공식 유튜브 계정, 현대홈쇼핑 에이치몰(Hmall)’ 앱 쇼핑라이브에서 방송인 딘딘과 ‘갤럭시S21’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 에이치몰과 시즌 채팅으로 고객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을 실시간 소통하며 시즌 TV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전달한다.

또한, KT는 오는 21일 오후 8시 갤럭시S21 론칭 행사를 연다. 300만 구독자를 보유한 BJ ‘쯔양’과 함께 캠핑 먹방 콘셉트로 진행하며, KT 공식 유튜브 채널과 쯔양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KT샵 및 KT 매장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한 고객 중 5명을 현장 초청해 ‘갤럭시워치3’를 선물한다.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갤럭시S21을 주문한 서울지역 거주 고객은 ‘1시간 배송’을 신청할 수 있다. 개통 2일 전인 20일 오후 9시부터 퀵 서비스로 배달을 시작해 1시간 내 단말을 받을 수 있다. KT는 사전 예약 고객에게 ▲무선 충전기 ▲차량용 고속 충전기 ▲와플메이커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삼성전자 가전제품인 에어드레서, 무선청소기, 공기청정기를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KT는 영상 통화연결음 ‘V컬러링’을 출시한다. 가입 후 90일 간 V컬러링 단품은 월 990원, V컬러링과 캐치콜 패키지는 월 132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은 오는 6월까지다. 액정 파손 때 최대 7만원 자기부담금만 내면 최대 15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갤럭시 전용 보험 ‘갤럭시케어’도 제공한다. 갤럭시케어팩은 월 770원이다. 갤럭시버즈 전용 보험은 월 990원이며, 오는 4월30일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KT에서 갤럭시S21을 구매하는 고객은 5G 데이터와 함께 넷플릭스를 무제한 즐길 수 있다. 5G요금제인 슈퍼플랜 초이스 가입 때 ‘넷플릭스 초이스’를 선택하면 된다. 선택약정 및 가족결합 등을 받을 경우, 월 5만5000원에 넷플릭스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고객 부담 확 낮춘 LGU+, 공시지원금 최대 50만원 ‘파격’=LG유플러스는 갤럭시S21 시리즈에 요금제에 따라 최대 50만원 공시지원금을 예고했다. 경쟁사보다 2배 이상 많은 규모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1 예약가입에 맞춰 새로운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갤럭시 S21 출고가 50%만 24개월간 나눠내고 사용 후 반납과 함께 갤럭시 S·노트 등 삼성전자 신규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기기를 변경하면 남은 할부금, 즉 갤럭시S21 구입 때 출고가 최대 50%를 보상해준다. 월 이용료는 8100원(24개월 납부)이다. 월 10만5000원 이상 5G 요금제를 사용하면 별도 이용료는 없다.

LG유플러스는 유샵 이벤트를 통해 1년치 통신요금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룰렛 이벤트는 매일 1명에게 갤럭시S21을 선물할 뿐 아니라 ▲1년치 통신요금(월 8만5000원 5G 프리미어 에센셜 기준, 14명) ▲보스 스피커(20명) ▲발뮤다 토스터(50명) ▲갤럭시핏2(100명) ▲3만원 상당 신세계상품권(1279명)을 증정한다. 가족이나 지인을 추천하고 개통을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추천인과 피추천인 총 200명에게 각각 통신비 1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유샵을 통해 사전예약 및 개통한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월 1만원 GS25 쿠폰을 12개월간 증정한다. 오는 21일까지 매장에 방문해 예약가입한 고객 선착순 10만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교환권을 준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21울트라 사전예약 고객에게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프로’와 ‘실리콘커버 위드(with) S펜’을, 갤럭시S21 및 갤럭시S21플러스 예약 고객에게는 ‘갤럭시버즈 라이브’와 가족‧반려동물‧물건 위치를 관리하는 ‘갤럭시 스마트태그’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유튜브 프리미엄 6개월 무료 체험▲멜론(Melon) 스트리밍클럽 3개월 이용권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 20만원 상당 쿠폰 패키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 전자책 3개월 구독권 ▲ 지식 콘텐츠 플랫폼 ‘윌라’ 3개월 구독권을 받을 수 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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