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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 “엑시노스2100, 전작대비 멀티코어 30% 그래픽 40% 개선”

윤상호
- 엑시노스2100, ARM 코어텍스 CPU 코어·말리-G78 채용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ARM이 삼성전자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2100’을 현존 최강 AP로 꼽았다. 엑시노스2100은 ARM 최신 기술을 적용했다.

ARM은 엑시노스2100에는 ARM 차세대 모바일 기술을 반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엑시노스2100은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가 설계한 AP다. 5세대(5G) 이동통신 통신칩을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에 탑재했다.

ARM은 엑시노스2100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에 각각 ▲코어텍스-X1 ▲코어텍스-A78 ▲말리-G78을 채용했다.

코어텍스-X1은 ARM의 가장 최상 코어다. 코어텍스-A78은 ARM 최고 고효율 코어다. 엑시노스2100 CPU는 코어 8개를 묶은 크라이 클러스터 옥타코어 구조다. ▲코어텍스-X1 1개 ▲코어텍스-A78 3개 ▲코어텍스-A55 4개를 갖췄다. 엑시노스990 대비 멀티코어 성능을 30% 향상했다. 말리-G78 GPU는 고급 게이밍 성능을 지원한다. 엑시노스990 대비 그래픽 성능을 40% 이상 높였다. 확장현실(XR)을 이용할 수 있다.

ARM은 “코어텍스-X1 CPU를 적용한 칩은 스마트폰 성능을 극대화 할 수 있다”라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및 5G 경험을 가속화하도록 설계한 엑시노스 시스템온칩(SoC)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라고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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