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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니스트리트, ‘오라클 라이선스 사용자 설문조사’ 결과 발표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3자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미니스트리트(김형욱 지사장)는 29일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운영 및 사용에 대한 중요 과제, 우선순위 및 전략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에 관한 3대 난제 중 응답자 대부분(97%)은 ‘비용’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라이선스 규정 준수(51%)’와 ‘유지보수 서비스를 계속 받기 위한 정기적인 업그레이드(50%)’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보안 및 보안 패치를 적용하는데 드는 비용과 수고(42%)’, "성능/가용성 유지(34%)’, ‘오라클 서비스에 대한 불만족(21%)’이 차지했다. 공급업체 지원 비용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에 응답자의 83%는 유지보수 서비스 비용이 과도하다고 생각하거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유지관리에 너무 많은 대가를 지불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73%는 오라클 지원 비용에 부합하는 서비스나 가치 있는 데이터베이스 향상 기능을 제공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기업들은 제한된 리소스와 IT 예산 내에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지원을 위해 과도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이에 많은 기업들이 주요 데이터베이스 업그레이드를 연기하고 3자 유지보수로 전환하거나 오픈소스 옵션을 채택하는 등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전략을 위한 보다 비용 효율적인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응답자들은 비용 절감 및 신속한 개발 등의 이점으로 인해 전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전략의 일환으로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35%) 또는 비-오라클 데이터베이스(34%)를 고려하거나 전환 중에 있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41%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풋프린트(점유율)를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라클 풋프린트(점유율)를 줄이기 위한 전략을 택한 응답자의 약 45%는 데이터베이스 인스턴스의 라이선스, 지원 및 유지보수, 업그레이드 및 패칭 등을 포함하여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운영에 드는 과도한 비용을 그 이유로 지적했다. 

응답자의 73% 이상은 2020년 12 월부터 오라클의 완전한 지원을 받을 수 없거나, 이미 서스테이닝 서포트(Sustaining Support) 단계에 있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릴리스를 여전히 운영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3자 지원을 통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 릴리스의 가치와 수명을 극대화시키는 방법을 택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릴리스 11.1은 이미 서스테이닝 서포트(Sustaining Support) 단계에 있으며,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릴리스 11.2는 2020 년 12월 말 서스테이닝 서포트(Sustaining Support) 단계에 돌입했다. 

리미니스트리트의 오라클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그룹 부사장 프랭크 르네크(Frank Reneke)는 "이번 조사 결과, 대부분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사용자들은 오라클 지원에 따른 높은 연간 유지보수 비용과 고가의 업그레이드 강요에 불만을 느끼고 있으며,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전략 및 운영 환경을 관리하기 위한 보다 나은 대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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