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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데이터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빅데이터 사업 박차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2-16 13: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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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영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KB국민카드가 데이터 비즈니스 통합 플랫폼 ‘데이터루트(Dataroot)’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데이터루트는 다양한 분야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플랫폼이다. 대형 프랜차이즈 기업, 중소기업, 지방자치단체 등 누구나 카드 빅데이터를 온라인 환경에서 분석할 수 있다.

플랫폼은 크게 ▲분석 솔루션 ▲오픈랩 ▲광고 서비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선 분석 솔루션에서는 상권, 지역, 테마, 관광 및 이벤트 등 4개 영역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으며 시각화 보고서도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측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경우 브랜드 입지 분석과 출점 전략을 수립할 때 분석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방자치단체나 연구기관은 공공 과제 해결 및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픈랩 서비스에서는 시장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인사이트 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시장 분석 등 비즈니스 이슈 해결에 필요한 데이터 상품을 조회할 수 있다.

아울러 광고 서비스에서는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광고를 접수할 수 있다. 카드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활용해 타겟을 선정하며, 클릭률과 클릭 고객 분석 등 광고 성과도 분석 가능하다. 분석 결과는 보고서로 확인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데이터 분석에 어려움이 있던 중소기업이나 지방자치단체가 데이터 기반 전략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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