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 다음 접속오류 복구됐지만…반복되는 이용자 불편

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포털 다음(Daum)의 접속 오류가 약 1시간 만에 정상화됐다.

포털 다음은 18일 오후 1시35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사이트 접속 오류로 콘텐츠가 노출되지 않았다. 다음 홈페이지에서 기사 등의 콘텐츠를 클릭하면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뜨는 식이다. 모바일 환경에서도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다.

이에 카카오는 “내부 시스템 오류로 금일 오후 1시35분부터 2시28분까지 포털 다음 PC·모바일에서 일부 뉴스 서비스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현상이 있었다”면서 “장애 감지 후 즉시 조치를 취했으며 현재 모두 정상화 된 상태”라고 밝혔다.

하지만 다음에서 접속 오류 현상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약 30분간 접속 장애가 일어난 바 있다. 작년 2월, 7월, 10월에도 일부 키워드의 기사가 검색되지 않는 오류를 일으켰다.

반복되는 시스템 오류로 이용자 불편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카카오 측의 설명이 불충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카카오 관계자는 “기사를 보여주는 기사뷰 시스템에 오류가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고 시스템 변경 작업 등에 따른 영향은 아니었다”면서 “오류 자체는 복구가 됐고 다음 단계로 재발 방지를 위해 내부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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