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아카마이는 하드웨어 보안 키가 필요치 않은 피싱 방지 솔루션 ‘아카마이 MFA’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드웨어 보안 키로 변환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한다는 것이 아카마이 측 설명이다.
파이도(FIDO)2를 멀티팩터인증(MFA)을 지원하는 아카마이 MFA는 물리적 보안 키 대신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손쉬운 피싱 방지 기능을 구현했다. 엔드투엔드 암호화와 챌린지 및 응답 기능으로 추가 비용 없이 멀티팩터 보안 기술을 제공하고 인증에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경우 간편하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카마이 인텔리전트 엣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된 아카마이 MFA는 엔터프라이즈 센터를 통해 중앙에서 활성화 및 관리 가능하다. 복원력과 성능을 위한 글로벌 서비스 범위 및 확장성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Azure) AD, 옥타(Okta), 아카마이 원격 접근제어 솔루션 EAA 등 ID 솔루션과 통합 가능하다.
릭 맥코넬 아카마이 사장은 “표준 2중 인증 푸쉬(Push) 알림은 기업이 하드웨어 보안 키를 배포하고 관리하지 않는 경우 쉽게 감염될 수 있다”며 “아카마이 MFA는 파이도2 표준의 모든 이점을 제공하고 스마트폰에서 쓸 수 있는 피싱 방지 푸시를 사용해 기업이 하드웨어 보안 키 없이도 새로운 수준의 MFA 보안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