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쿠쿠홈시스가 홈뷰티 디바이스 시장에 진출한다. 국내 홈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선 LG전자가 2017년 '프라엘' 론칭 후 라인업을 확장하며 독보적인 인지도를 얻고 있다.
쿠쿠홈시스(대표이사 구본학)는 홈뷰티 브랜드 '리네이처(Re:nature)'를 론칭한다고 28일 밝혔다. 생활가전 개발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스킨케어 솔루션으로 확장해 홈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쿠쿠는 코스메틱 전문기업 제닉과 협업해 집에서 피부관리를 할 수 있는 ‘리네이처위드 셀더마 발광다이오드(LED) 마스크’ 2종을 출시한다. 전용 제품인 셀더마 하이드로겔 마스크와 샴푸, 두피 토닉도 함께 선보인다.
리네이처 위드 셀더마 LED 마스크는 넓고 촘촘하게 배치된 1004개 LED 광원으로 두피부터 얼굴 전체를 빈틈없이 관리한다. 피부 고민에 따라 특화한 ▲블루 ▲그린 ▲옐로우 ▲레드 ▲근적외선(IR) 등 7개 파장 빛을 선택해 피부 표면부터 진피까지 관리할 수 있다.
6개 케어 모드 중 얼굴 전체 광범위한 케어부터 고민 부위 맞춤 케어까지 필요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상대적으로 피부가 얇은 눈가는 ‘5단계 갈바닉 아이 케어’로 집중 관리한다. 갈바닉 기능으로 각종 화장품의 흡수를 돕고 보습 효과를 높인다.
이 제품은 피부뿐만 아니라 두피까지 관리하는 ‘올인원 토탈 케어’가 가능하다. 광원에서 나오는 복합 에너지가 모발 뿌리를 둘러싼 모낭 세포 대사를 활성화하고 영양 공급을 활발히 만들어준다.
제품 사용 시 빛으로부터 안구를 보호하기 위한 아이 가드가 탑재됐다. 외부 아이 커버는 쉽게 탈부착할 수 있어 사용 중 간단한 일상 업무도 가능하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경제적, 시간적 부담을 줄이면서 집에서 손쉽게 피부를 관리하는 ‘홈뷰티’ 관련 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프리미엄 홈뷰티 브랜드 리네이처를 론칭하게 됐다”며 "홈뷰티 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고객들의 건강한 피부 관리 솔루션 제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리네이처 위드 셀더마 LED 마스크는 ▲1004개 LED 광원과 6단계 케어모드를 탑재한 프리미엄 모델 ▲760개 LED 광원과 4단계 케어모드를 탑재한 보급형, 총 2종으로 출시한다. 쿠쿠 공식 홈페이지 기준 가격은 각각 119만원과 69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