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보안기업 인스피언은 최근 2021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서비스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 전자문서교환(EDI) 서비스를 중소기업에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진행하는 이번 사업으로 수요 중소기업은 최대 155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부담금은 20%다.
인스피언의 클라우드 EDI 서비스는 국내기업과 해외기업 간의 EDI, 국내 유통사와의 EDI 연계 등 기업간 이뤄지는 각종 업무의 수발주, 정산, 물류 프로세스 자동화 등에 활용된다. 수입사, 유통사, 물류사 및 부품사 등 기업과 연계한느 전자문서 교환 서비스 구축에 용이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되는 클라우드 EDI는 기업들이 직접 직원을 고용하거나 비용을 들여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아도 된다는 특징을 가졌다 아마존웹서비스(AWS)를 기반으로 구동되며 부하에 따라 유연하게 시스템 자원을 탄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최정규 인스피언 대표는 “정부의 바우처 사업으로 국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스피언은 정부 방침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들에게 클라우드 기반의 EDI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