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자일링스, 엣지 컴퓨팅용 SOM 모듈 ‘크리아’ 선봬

윤상호
- 비전 AI용 활용…SOM 시장 연간 11%↑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자일링스가 엣지 컴퓨팅 모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자일링스는 적응형 시스템 모듈(SOM: System on Module) ‘크리아’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자일링스에 따르면 SOM 시장은 연간 약 11%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2025년 23억달러(약 2조57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첫 제품 크리아 K26 SOM은 비전 인공지능(AI) 구축용이다. ▲스마트시티 ▲스마트공장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ARM 코어텍스A53 프로세서 기반이다. 4기가바이트(GB) DDR4 D램과 245개 입출력(IO)을 탑재했다. 초당 14조번(14TOPS) 연산 성능을 갖췄다.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SOM 대비 지연시간이 3배 짧다.

자일링스 커크 사반 부사장은 “크리아 SOM 포트폴리오는 보다 다양한 엣지 애플리케이션으로 시장 범위를 확장하고 수많은 소프트웨어 및 AI 개발자가 적응형 하드웨어의 성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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