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클라우드 매니지드서비스사업자(MSP) 메가존클라우드와 제니스앤컴퍼니가 클라우드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기관과 손을 잡았다.
3일 메가존클라우드는 같은 메가존 그룹사인 제니스앤컴퍼니와 함께 한국폴리텍대학 분당융합기술교육원과 클라우드 인재양성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5월부터 분당융합기술교육원은 메가존클라우드, 제니스앤컴퍼니의 클라우드 전문가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채용예정자 과정 ‘2021학년도 하이테크 클라우드 시스템 개발자 과정’을 모집한다. 3개월간의 집중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수료생들은 내부 선정과정을 거쳐 클라우드 관련 기업 취업연계 및 프로젝트 진행에 참여하게 된다.
황봉갑 분당융합기술교육원장은 “21세기 지식 기반 사회는 끊임없는 혁신과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 같은 클라우드 시대에 기업을 위한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는 것은 우리 대학의 주요 의무”라며 “정보화 시대가 요구하는 우수한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재양성을 위해서는 기업과 교육기관 사이의 긴밀한 협력 관계가 필요하다”며 “메가존클라우드는 산업에 특화된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 대학들과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메가존 그룹은 작년 매출액 약 5110억원으로 국내 최대 클라우드 MSP다. 아마존웹서비스(AWS), 텐센트의 파트너 메가존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파트너 제니스앤컴퍼니, 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 및 아카마이, 알리바바의 파트너 메가존 등 파트너 클라우드 사업자에 따른 개별 기업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