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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협력사, 中 위구르족 강제노동 개입 의혹…애플 '사실무근'

백승은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 협력사 7곳이 중국 위구르족 강제 노동을 활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0일(현지시간) 더인포메이션 등은 애플 협력사 7곳이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중국 정부가 운영하는 '빈곤 완화 프로그램'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위구르족 강제 이주와 강제 노동으로 알려졌다. 더인포메이션은 이들 회사가 강제 노동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단지에 위치했다고 파악했다.

애플은 부인했다. 애플은 "지난 1년 동안 조사에서 강제 노동 증거를 찾지 못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들 업체는 애플뿐 아니라 아마존 테슬라 등과도 거래 관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위구르족 강제 노동 활용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파문이 예상된다.

<백승은 기자>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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