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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디지털 시공관리 플랫폼 구축…업무 효율 ↑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5-20 10: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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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혜


[디지털데일리 강민혜 기자] 포스코건설이 자체 기술을 활용,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시공관리 플랫폼’을 구축했다.

20일 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은 설계 검토 시스템 ‘포스웹(POS-WEB)’, 사업지 분석 시스템 ‘포스사이트(POS-SITE)’, 시공관리 시스템 ‘포스브이콘(POS-VCON)’이 상호 호환될 수 있도록 통합한 디지털 시공관리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데이터를 이메일이나 파일로 주고받으며 개선 사항을 검토해 왔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데이터 관리도 쉽지 않았다.

디지털 시공관리 플랫폼이 구축됨으로써 각 시스템의 데이터가 서로 연동되어 현장 토공 공사현황을 계측한 데이터·설계도면을 중첩시켜 시공이 도면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할 수 있다.

포스웹에 3D도면을 업로드하면 설계·시공 등 관계자들이 검토 의견을 메모하거나 실시간 소통하면서 도면을 수정·내역을 기록 관리할 수 있다.

포스사이트는 정밀 계측기를 탑재한 드론 등으로 계측한 사업지 정보를 분석, 설계·시공에 활용하도록 토공량· 지형·지물 분석 데이터 등을 제공한다.

포스브이콘은 3D 도면에 자재 사양·공사기간 등 공사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BIM(빌딩 정보 모델, Build Information Modeling)을 구축해 원하는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디지털 시공관리 플랫폼은 업무 효율을 개선해 스마트 건설 기술이 전 현장에 도입되는데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혜 기자> minera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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