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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美 공청기 공략 본격화…1분기 판매량 전년비 457%↑

백승은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쿠쿠의 공기청정기가 미국 현지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쿠쿠홈시스(대표 구본학)는 올해 1분기 미국 내 쿠쿠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457%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전년동기대비 129% 증가했다.

쿠쿠 미국 렌털법인은 지난 2019년 8월 설립됐다. 이후 미국 코스트코 온라인 몰을 통해 제품 론칭을 마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쿠쿠는 미국 시장 성장을 기반으로 캐나다까지 공기청정기 판매 지역을 확대했다. 향후 멕시코를 거점으로 남미 시장도 개척할 계획이다.

쿠쿠는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팬데믹 속 미국에서 공기청정기가 건강과 실내환경 개선을 위한 필수가전으로 인식이 전환되고 있다”며 “쿠쿠는 현지 수요를 발 빠르게 파악해 소비자와 시장에 맞춘 제품 개발과 서비스를 선보여 미국에서 괄목할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를 성장동력 삼아 캐나다와 멕시코 등 주변국가로 해외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승은 기자>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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