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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 뮤직AI 스타트업 ‘포자랩스’에 후속 투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5-21 10: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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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네이버의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SF는 AI 작곡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 ‘포자랩스’에 후속 투자했다고 21일 밝혔다. 네이버는 앞서 포자랩스에 2018년 발굴 및 인큐베이팅을 거쳐 시드투자까지 한 바 있다.

포자랩스는 AI 기반의 작곡 솔루션을 개발했다. 대부분의 AI 작곡 음악이 퀄리티 문제로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과 달리, 포자랩스는 화성학·샘플링 등 음악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데이터화했다. 특히 사운드소스 후처리, 믹싱 및 마스터링 시스템 등의 전 과정을 디테일한 부분까지 자동화했다.

포자랩스는 콘텐츠 플랫폼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들과 긴밀한 협업을 논의 중이며, 개인 크리에이터를 위한 스톡 뮤직 웹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네이버 D2SF는 포자랩스의 첫 투자사로서, 지금까지의 기술적 성취와 사업적 성과를 함께해왔다”라며 “음원 콘텐츠에 대한 수요는 더 크게 늘어날 것이고, 그간 기술 완성도와 경험치를 쌓은 포자랩스가 더 크게 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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