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와탭랩스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아기유니콘 200 육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아기유니콘 200 육성 사업은 민관 합동으로 유니콘(기업 가치 1조원 이상) 후보 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하는 ‘케이(K)-스타트업’의 첫 번째 프로젝트다. 전문 심사단과 국민 심사단이 공동으로 글로벌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평가해 결과에 국민적 시각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와탭랩스는 클라우드 기반 IT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스타트업이다. 지난 2015년 설립됐으며, 빠른 설치와 비대면 도입으로 빠르게 바뀌는 IT 환경에서 기업 상황에 맞는 모니터링 서비스를 쉽게 도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엔 와탭 쿠버네티스 모니터링을 제공해 컨테이너와 애플리케이션 지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와탭랩스 고객사는 롯데그룹, SK텔레콤, LG 유플러스 등의 대기업부터 질병관리청, 우정사업정보센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국가 산하 단체까지 1000여곳에 이른다.
와탭랩스 이동인 대표는 “이번 아기유니콘 선정은 와탭의 국내외 서비스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난 6년 간 서비스형 모니터링 개발과 운영을 통해 쌓은 노하우로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