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카카오판 클럽하우스 ‘사운드K’ 나온다

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카카오가 음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클럽하우스’를 겨냥한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카카오톡과 별개의 음성 SNS인 ‘사운드K’(가칭)를 출시한다. 카카오는 “현재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출시 시점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클럽하우스가 미국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이에 대응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트위터는 지난 4일 라이브 음성 커뮤니티 ‘스페이스’를 선보였고, 페이스북도 대만에 ‘라이브 오디오룸’을 시범 서비스 중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운영으로 쌓은노하우를 최근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오디오 채팅 서비스’에 접목,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운드K는 사회자와 말하는 사람이 따로 있고, 참석자들이 이를 듣는 구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클럽하우스와 달리 초대장 시스템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권하영
kwonhy@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