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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ESG 특화 카드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5-28 11: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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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영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KB국민카드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특화 카드 ‘KB 국민 그린 웨이브 1.5℃ 카드(이하 그린 웨이브 카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린 웨이브 카드는 전기‧수소차 충전소, 업사이클 제품 구입 등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친환경 소비 시 포인트 적립 혜택을 지급한다. 적립된 포인트는 친환경 공익사업을 위해 기부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친환경 이동 수단의 경우 전기‧수소차 충전소와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및 철도 이용 시 결제금액의 10%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공유자전거(따릉이, 카카오T바이크)와 전동킥보드(킥고잉, 씽씽)는 결제금액의 20%가 포인트로 쌓인다.

친환경 쇼핑 업종의 경우 친환경 식품 전문 브랜드(올가홀푸드, 바이올가, 초록마을) 이용 시 결제금액의 20%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또 업사이클링 제품(플리츠마마, 파타고니아)과 반려식물(트리플래닛) 구매 시 결제금액의 10%가 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전월 이용실적이 40만 원 이상이고, 플라스틱 실물 카드가 없는 모바일 단독카드로 그린 웨이브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에게는 매월 1000점이 쌓인다. 카드 발급 신청은 KB국민은행 영업점과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카드는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러운 저탄소‧친환경 소비 실천은 물론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착한 소비 활동 동참도 가능하도록 혜택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ESG 경영을 위해 친환경 소비를 확산하고, 금융상품 이용을 통해 고객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ESG 특화 상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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