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G 네트워크·클라우드 컴퓨팅 등 수요 대응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미국 코닝이 통신 분야를 강화한다.
7일 코닝은 ‘SMF-28 콘투어(Contour)’ 광섬유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커넥티드 단말기 ▲5세대(5G) 이동통신 네트워크 ▲클라우드 컴퓨팅 등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버나드 도이치 코닝 광섬유 및 케이블 사업부 수석 부사장은 “현재 통신 사업자들은 케이블 밀도가 높은 환경에서도 최대한 효율적으로 미래를 대비한 네트워크를 구현하고자 한다”며 “코닝은 이러한 수요를 고려하여 신제품인 SMF-28 콘투어 광섬유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네트워크는 광섬유를 설치할 때 오류를 최소화하고 업그레이드 중에도 기존 인프라가 효율적으로 가동될 때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 통신 사업자들은 SMF-28 콘투어를 통해 기존 광통신 인프라를 차질 없이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신제품은 굴곡성으로 설치 시 오류 등의 영향을 줄이고 5G 네트워크가 구현되는 고밀도 케이블 환경에서 도달 거리를 최적화한다.
SMF-28 콘투어는 표준 242마이크론과 190마이크론 모델로 출시된다. 대역폭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네트워크 인프라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케이블의 소형화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SMF-28 콘투어의 190마이크론형 제품은 광섬유 밀도가 높은 소형 케이블을 구현해 기존 인프라의 활용을 극대화한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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