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ADT캡스, 소방청-SK텔레콤-행복커넥트와 AI 기반 긴급구조 체계 고도화 업무협약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6-15 10: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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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ADT캡스는 소방청, SK텔레콤, 행복커넥트와 인공지능(AI) 기반 긴급구조 체계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ADT캡스, SK텔레콤, 행복커넥트 등 3사가 제공하고 있는 AI 돌봄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AI 기반 케어 서비스다. AI 스피거 ‘누구’를 활용해 생활정보를 얻거나 복약시간 알림, 음악듣기 등에 활용할 수 있다.

3사는 서비스 이용자가 위급상황 발생시 ‘살려줘’, ‘구해줘’, ‘도와줘’ 등 음성 명령으로 긴급 SOS를 호출하면 ADT캡스 관제센터로 호출 내용이 접수되도록 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ADT캡스는 상황 파악 후 출동이 필요한 위급 상황으로 판단하면 119에 신고하는 등 위급상황에 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방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I 돌봄 서비스의 긴급 SOS 운영 내용과 방식을 각 시·도 소방본부에 안내해 민관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AI 돌봄 서비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응급처치 및 이송이 가능하도록 소방청의 119 안심콜 서비스의 안내와 등록도 지원한다.

ADT캡스 정영철 운영본부장은 “ADT캡스가 보유한 보안 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취약 계층 돌봄 서비스를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며 지역 사회 안전망 강화에 힘을 쏟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라이프 케어 사업을 다양하게 펼치며 ESG 경영 활동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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