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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공공기관용 ‘카카오 i 클라우드’출시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는 1일
공공기관용 '카카오 i 클라우드'를 출시한다고 공식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앞서 지난달 15일, ‘카카오 i 클라우드' 공공기관용 서비스형 인프라(IaaS)’에 대한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을 취득했다. CSAP는 공공기관에 안전성 및 신뢰성이 검증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필수적인 제도다. 정보보호 기준의 준수 여부 확인을 평가·인증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회사 측은 “공공기관의 IaaS 중심 클라우드 수요 증가와 도입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하고 효율적인 클라우드 도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공공 인증을 먼저 취득했다향후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PaaS(서비스형 플랫폼) 인증을 포함해, 비즈니스에 필수적인 다양한 보안 인증도 순차적으로 추가 취득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오는 이달 19일까지 공공비즈니스를 위한 전문 파트너들을 모집하고, 파트너를 위한 사업·기술·마케팅·교육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카카오 i 커넥트 톡’이 ‘디지털서비스 전문 계약제도’ 심사위원회를 통과하며 공공서비스 진출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공공기관이 카카오톡 기반의 AI 챗봇을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어 국민들과 더 원활하고 빠른 소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카카오워크는 현재 SaaS 에 관한 CSAP 인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증이 완료되면 공공기관에서 ‘카카오워크’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공공 분야에 적용할 것”이라며 비대면 시대 속 공공서비스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 서비스 구축부터 활용까지 쉽고 편리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지영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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